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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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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지사지 [易地思之] 라고 하는 한자성어를 자주 쓰게 됩니다. 아니면. 입장바꿔서 생각해봅시다. 라는 얘기를 하구요. 저는 이 말을 쓸 때 보통 상대방과 대화중에 자주 씁니다. 입장차이가 있는 경우라든지... 등
오늘 뉴스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대부분의 경우가 사건, 사고, 아니면. 따뜻한 얘기들. 이런 사람들의 삶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그냥 보고 지나칠 수가 있지만. 저 한자성어에 맞춰서. 진정으로 내가 그랬다고 바꿔서 생각을 하면.
내가 사건을 일으켰다면. 내가 사고를 쳤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될것인가. 나는 얼마나 후회를 할 것인가. 앞으로의 삶이 막막해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냥 흘려왔던 뉴스지만. 그냥 흘려왔던 다른 사람들 삶의 얘기들이지만. 내가 그렇게 되었다면...
인간은 경험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때 배운 데카르트의 합리주의에 반하는 말이죠.
내가 경험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토대로 내가 더 배울수 있다면. 이것 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내가 눈물 흘리지 않고. 내가 후회하지 않고. 알 수 있도록...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죠. 수련회나. MT등 모임에서 가지는 유서쓰기 프로그램.
이게 바로 역지사지 란 생각을 왜 지금 까지 못했을까요.
더 배우고 더 느끼고 반성하며 하지말아야 할것. 해야 될것. 하고 싶은것.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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